황전야영장에는 반달곰복원센터가있고 정해진 시간에 반달곰을 볼수가 있는데.. 이곳에 몇번왔지만 그때마다 시간을 못맞춰 구경하지 못했는데 이번엔 다른걸 못하더라도 반달곰을 꼭보기로 하고 캠핑장 옆에있는 반달곰복원센터로 갔다.
복원센터에 있는 반달곰들은 자연환경에 적응하지못하고 등산하는사람의 먹을거나 쓰레기통을 뒤져먹으며 적응에 실패하여 평생을 복원센터에서 살아가게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나머지 반달곰들은 현재 잘 적응하고 있고 얼마전에는 새끼도 낳았다고 합니다. 곰출현주의 표시는 흰색은 곰이 가까이 있다는 표시고 노란표시를 봤다는것은 등산로를 벗었나서 곰이 주위에 나타날가능성이 높고 빨간표시는 곰 서식지로 아주위험한 지역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날이 더워 바로앞에 있는 개울에 발을 담궈봅니다. 지리산물 무지하게 찹니다. 개울이 낮고 물이많아 여름에 아이들 물놀이하기엔 좋은것 같습니다.
빅돔 노랭이에서 나오는 은은한 불빛이 멋있네요. 화롯대에 불피우는걸 좋아하는 울 마눌은 혼자서 불피우며 멍때리고 난 졸려 잠을 청했다. 왜? 내일이 또 있으니........여기까진 좋았다.
다음날 22일 토요일아침...아침부터 날이 흐리더니 비가 보슬보슬 내리기 시작한다. 덴장!!!! 벼루고 벼루고 온 캠핑 .. 또 비가온다.
날이 맑다가도 우리가 캠핑만 오면 비가오는것 같다. 오늘 돌풍도 분다고 한다고 하고 날씨가 심상치않아 결국 미련을 버리고 철수하기로 결정....철수를 결정하고 철수를 시작하니 비가 점점 더 세게 내린다. 텐트도 장비도 사람도 쫄딱 비에 젖었고 오는길 남해고속도로도 엄청밀려고생 했다........덴장!!
하지만, 이글을 쓰는 지금 난~ 다시 다음 캠핑장소를 알아보고 있다.ㅋㅋㅋ^^*
오토캠핑
김해지부
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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