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은 추운데 캠핑간진 너무 오래되어 몸이 근질근질..
요즘 캠핑 안가냐며.. 캠핑가자며.. 애인(?)이 유혹한다.
초 간단 차박을 하기로 결정하고 미르피아로 떠난다.
예약완료로 빈자리가 없지만 나 하나 칠 자리는 있을 거라 생각하고 간단히 장을 보고
캠핑장에도착하니 예약 안했으면 자리가 없다고 한다.
경험상 취소할 사람이 있을 거라 생각하고 기다리기로 함.
기다리는 동안 간단하게 치킨으로 점심을 먹는다.
40여분 후 취소자리가 생겼다며 연락이 와 지정해준 자리로 이동 사이트를 구축한다.
처음부터 간단하게 1박하고 갈 예정이여서 차량연결텐트를 거실로 사용하고
침실은 차안(시트개조, 테이블, 쿠션제작)에 매트 깔고 전기요 깔고 침낭을 깔았다.
만약을 대비 핫팩도 준비해 두었다.
거실엔 난방은 석유난로 대신 부피가 작은 가스히터(中, 小) 2개를 준비하였다.
사이트 구축 후 애인과 자전거를 타고 캠핑장 구경을 하고 이른 저녁을 먹는다.
저녁식사 후 영화를 보고 블루마블을 하고 캠핑장에서 둘만의 시간을 갖는다.
차안에서 바라본 캠핑장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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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 풍경 몇장!!
1박을 하고 다음날 다른 캠퍼들은 철수하느냐 가져온 짐을 챙기느라 바쁜 모습(대부분 남자만^^)
이였지만 난 간단모드로 와서 확실히 마음에 여유가 있는 것 같다.
최소장비로 간단하게 오는 것도 나름 괜찮은 것 같다.
TiP. 미르피아는 가깝고 사이트도 구축도 잘되어 있으나
돌풍에 대한 준비는 철저히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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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였어요! 낚였으면 댓글 달아주세요.^^
오토캠핑
김해지부
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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