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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8월15일부터 방문자
  김해지부 정보광장아파트현황
 
작성일 : 18-01-08 17:06
불질러 아버지 숨지게 한 아들이 눈물 쏟으며헤이즈한 말
 글쓴이 : 우편
조회 : 1,443  


지난 7일 오후 8시57분쯤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나 아파트 내부를 태우고 1시간여 만에 꺼졌다. 2018.01.08. 사진=일산소방서 제공



집에 고의로 불을 질러 아버지를 숨지게 한 20대 남성이 경찰 조사에서 “욱하는 마음에 불을 질렀다.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고 진술했다.




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8일 현주건조물방화치사 혐의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지난 7일 오후 8시57분쯤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났다. 불은 아파트 내부를 태우고 1시간여 만에 꺼졌으나 집 안에 있던 A(57)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또 A씨의 부인 B(51·여)씨와 동생(17), 주민 등 15명이 연기를 마셨고 2층에서 뛰어내린 D(51여)씨가 골절상으로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화재원인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아들 C(19)씨가 "내가 불을 질렀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밤샘 조사에서 C씨는 "대학 휴학 중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어머니와 말다툼을 했고 그림 마저 찢어 버리자 화가 났다"며 "감정이 격해져 욱하는 마음에 종이를 뭉쳐 라이터로 불을 붙인 뒤 안방 침대로 던졌는데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고 말했다.




당시 A씨는 갑작스럽게 이불 등으로 옮겨 붙은 불길을 진압하기 위해 노력했던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동생은 "아버지가 부엌에서 물을 담아 진압을 하던 중 갑자기 정전이 돼 어머니와 함께 밖으로 대피했으나 그 이후부터 아버지를 볼 수 없었다"고 말했다.



현재 C씨의 어머니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말만 반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C씨를 현주건조물방화치사 혐의를 적용해 조사를 벌이는 한편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자신의 진술이 아들에게 불리할 것을 우려한 어머니는 제대로 진술을 하지 않고 있다"며 "C씨는 조사 내내 눈물을 흘리고 반성의 모습을 보이며 격양된 상태"라고 말했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2033807&code=61121111&cp=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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