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추구해야 할 도리
진정한 행복
나아가 존재의 시초와 그 이유
궁극적으로 우주의 진리
요즘 아는 선교사가 생겨서
매주 한시간씩 토론형식으로 대화하고있다
나는 자연과학 계열이라 당연히 무신론자였고
자칭 “반신론자”라고 부르는 리처드 도킨스같은 사람들이 멋있어서
기독교를 신랄하게 까고다니기도 했다
진리라는것은 인간의 힘으로는 결국 도달할 수 없는것이고
수학, 과학, 그리고 철학으로 미약하게나마 우주의 비밀을 풀어나가는데 그친다고 생각했다
신학은 그냥 하나의 꼼수로 보일 뿐이었다
성서 하나를 두고 “이게 진리다!” 이러고 있는걸로만 보이니..
근데 이 신학이라는 것이 신에 대한 믿음을 넘어
가치있는 가르침을 준다면 의미가 있을거란 생각이 들기 시작한다..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
어떻게 공허함을 지우고 행복을 얻는지
내가 가진 치부를 어떻게 씻어낼지
그리고 그것을 용서받을 수 있을지
새벽이 되니 생각한것들을 나도 모르게 써내려간다
주저리 주저리
수지 현대백화점 문화센터 김현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