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으로 나서는,일베소년들이여 조국을 품어라
우리는 슬프게도
보이스 비 엠비셔스가 못 되도다
유독 우리만 야망을 접어야 하고 비운의 산하에 섰다
청운의 푸른 꿈은 시절이 좋을 때
우리도 한 때 코리언 드림이 있었고 웅비와 도전도
뜨거운 가슴도,맥박도 꿈틀거렸다
훌륭한 지도자를 만나 대단한 청춘에 부풀었다
지금도 그 심장 그 기상은 다름없으나
조국이 풍전등화인 걸 어쩌랴
잠시라도 손 놓으면 절체절명인 걸
차마 이 한몸 고개를 돌릴 수 없어라
총명한 우리들 일베소년아
영민함을 감출려고 어리석음을 자처했고
지식의 비축을 힘쓰면서 무지의 언어를 사용했고
자칫 마지막 보루인 게 들킬까 온갖 욕설을 치장하였다
정말 낌새라도 비칠까 봐 벌레 훙내까지 내며
숨을 죽여왔다
오늘 같은 날이 올까
혹시나가 역시나가 될까 봐
예전 한 번 식겁한 무비유환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십만양병을 우리가 실천했다
오프라인으로 출병하는 일베소년아
그 용맹은 정평났다
단칼 단번에 단숨으로 이날의 난국을 쾌도난마 했다
화랑도의 소년처럼 돌격하여
단기필마의 일도양단으로,일당천의 제압으로 파죽지세였다
단 이틀만에 백만의 우군을 이끌었다
일베소년아
일베소년아
꿈을 포부를 야망을 잠깐 접고
태극기와 충정과 열사의 이름을 패용하지만
흩어지는 꽃으로 산하에 뿌려진 순국선열의 혼이 맴도는 한
지켜줄 것이다
우리를 더 큰 청년으로 보전할 것이다
힘껏 여태껏을 떨쳐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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