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모르는 군대 개꿀보직
155mm 견인포 포수
7톤이나 되는 포를 사람이 직접 든다는 이유로 군대 헬보직으로 알려져 있는데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음.
일단 훈련 자체가 그렇게 많지 않음. 요새 자주포 양산해서 조금씩 퇴역하고 있는데 3개 자주포 대대 1개 견인포 대대 이렇게 있으면 전시상황 시 3개 자주포 대대는 3개 보병연대로 편입되어서 보병여단으로 되고 1개 견인포 대대는 사단 직속으로 필요할때마 뿜뿜 쏨
때문에 자주포 대대는 포대, 대대, 포병연대 말고도 자기가 맡고 있는 보병연대 훈련 따라가서 한다. 근데 견인포는? 보병애들 받는 훈련 안받음
게다가 견인포가 자주포보다 한번 할 때마다 일수도 적게 하기 때문에 밖에서 훈련하는 일수로만 따지면 절반도 안할거다. 보병애들은 길면 2주까지 받아서 자주포 애들은 같이 받아야 하는데 견인포는 존나 길어야 4일~5일이 끝임. 이것도 군생활 하면서 1~2번 받을까 말까고 대부분 2박3일이다.
또 견인포 가면 허리 망가진다는 얘기도 있던데 이거는 요령 없이 막무가내로 혼자 하려다가 허리 나가는 고문관 새끼들이나 그렇지 교육 잘받고 하면 그런 거 없다. 견인포를 들면 ㅡoㅡ 이런 모양인데 포탄이 나가는 포구 무게가 ㄹㅇ ㄱㅆㅅㅌㅊ라 힘을 생각보다 적게 줘도 금방 들림.
예전에 훈련나가서 다같이 들었는데 포 뒤집어질 뻔해서 ㄹㅇ 개식겁했다. 땅까는 건 겨울에만 좀 고생이고. 어차피 얼어서 안까지고 조금만 고정시켜도 포 안움직여서 존나 조금 까게 함. 결국엔 난이도 ㄱㅆㅎㅌㅊ
ㄹㅇ 개씹꿀보직 가는 게 존나 좋긴 한데 경쟁률이 ㄱㅆㅅㅌㅊ라 어차피 못갈바에는 꿀보직인 155mm 견인포 와라
1. 155mm 견인포 개꿀
2. 훈련 없음
3. 훈련도 난이도 ㄱㅆㅎㅌ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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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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