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창 > 아파트현황 > [김향기독] 결국 '화유기' 긴급수혈..'구가의서' 김정현 감독 투입

[일간스포츠 황소영]

총체적 난국 tvN 주말극 '화유기'에 긴급 수혈이 이뤄진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27일 일간스포츠에 "신우철 감독과 함께 '구가의서'를 연출했던 김정현 감독이 '화유기' 연출자로 투입된다"고 전했다.

김정현 감독은 기존에 연출을 맡고 있던 박홍균 감독을 도와 '화유기'의 원활한 방송 진행을 돕는다.

지난 23일 첫 방송된 '화유기'는 방송 2회 만에 역대급 방송사고를 일으켰다. 방송 중간 컴퓨터그래픽(CG) 처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장면이 그대로 노출됐고 사전 예고 없이 화면 송출이 중단되는 등 방송사고가 발생했다.

또 제작진이 추락사고를 당해 허리뼈와 골반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병원 이송 당시 해당 직원은 하반신 마비와 함께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으나 현재는 의식을 회복한 상태다.

긴급수혈에 나선 '화유기'가 초반 위기를 딛고 마지막까지 순항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고대소설 서유기를 모티브로 퇴폐적 악동 요괴 이승기(손오공)와 고상한 젠틀 요괴 차승원(우마왕)이 어두운 세상에서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절대낭만 퇴마극. 3회는 30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