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회 > 피싱클럽 > 저스티스 리그 감상평입니다 .스포유

총평 :

큰 한방을 바랐지만 뭐 평작이네 정도 입니다.

쓰레기는 아니고 킬링타임용으로 괜찮습니다

와이프는 "혼자서는 세상을 못 구한다더니

슈퍼맨만 있어도 구하겠는데" 라고 하더라구요 ㅋㅋㅋ

캐릭터가 좋았습니다

개인 캐릭터들의 영화가 기대됩니다.

어벤져스처럼 개인 영화가 먼저 나온게

아니라서 비교는 어렵지만

충분히 개인영화들이 기대됩니다.

저는 캐릭터는 다 좋았습니다

이제 캐릭터 별 아쉬운점을 얘기해볼게요

배트맨 :

마블로 따지자면 캡틴 아메리카의 리더쉽,인성에

아이언맨의 이과 머리,기술력이 합한 캐릭터여야 하는데

그러지 못 했습니다.

뭐 실드를 치자면 영화상에서

20년 동안 범죄와 싸웠지만

뱃맨도 외계인,초능력자와 싸운 경험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리고 늙고, 지쳤져.

하지만 뱃맨의 팬이라면 바랐을

적이 초능력자든 외계인이든 어케든 약점을 찾아내어서

집요하게 괴롭히는 모습이 안나와요!!

자신의 한계를 알고 적극적으로 전투에 참여 않하는 모습이

안타까웠습니다.

원더우먼 :

개인영화에 성공한 덕분과 먼저 소개가 됐기때문에

비중이 높았습니다.

마블로 따지면 스칼렛위치가 떠올랐습니다

세상을 구하고 싶지만 모두 구할 순 없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전투에서 잃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같이 싸우자고 말하기도 주저하져

갠적으로 물론 외계인이랑 전투라서 그랬겠지만

저는 원더우먼은 슈퍼맨 급으로 강하기 때문에

굳이 칼과 방패를 들고 싸워야하는지 의문입니다

맨손전투와 진실의 올가미면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아쿠아맨 :

긴 머리와 덩치 때문에 마블에 토르가 떠올랐어요

겉보기에는 거친 언행으로 무서워보이지만

인간들에게는 따듯한 모습이 좋았어요

단 ,이렇다 할 액션이나 활약이 없는게 아쉬웠어요

아틀란티스인과 인간의 혼혈로 자신이 있을 곳은 어딘지

방황하는 모습은 맘에 들었어요

제임스완 감독의 개인영화가 정말 기대돼요

플래시 :

애는 배우 얼굴도 잘생겼으니깐

다들 머리색이 어두우니 금발을 해도

튀고 괜찮지 않았을까 했어요.

주절주절하는게 귀엽더군요

초능력을 완전히 각성도 못하고,

제대로 쓰지 못하는 어린애 같은

느낌이였어요.

마블의 스파이더맨 처럼요

비운의 사연은 맘에 들었구요

루머로는

개인영화가 플래시포인트 가 될 수도 있다는데

갠적으로는 다른 캐릭터들이 나오지 않는

플래시 본인만에 시간여행물이었으면 해요

사이보그 :

저는 갠적으로 가장 맘에 드는 캐릭터였습니다.

마블에 헐크가 생각났는데요

본인이 원해서 능력을 가진 것도 아니고

사람들이 자기를 무서워할까봐 두려워하져

게다가 얘는 비밀신분이 없습니다

그만큼 대중 앞에 나서기엔 부담감이 상당했져

슈퍼맨 :

얘는 혼자서도 세상을 구할 수 있게 보일만큼

너무! 너무! 너무! 치트키 에요;;;

왜 그럴까

제 나름 실드를 쳐보자면

얘는 맨 오브 스틸에서 보았듯이

이미 완전히 각성한 상태이고,

능력을 적재적소에 쓸 줄 알아요

즉,

영화상에서 유일하게 완전히

각성한 캐릭터인거져;;;

뱃맨 은 20년 동안 범죄와 싸웠지만

초능력자와 외계인과의 전투경험이

부족하고 이미 늙고 지쳐있져;;;

원더우먼 도 초능력은 각성한 상태일지도

모르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상처로 주저하져

아쿠아맨, 플래시,사이보그 는

이 영화에서 처음 소개되는 캐릭터이고,

그 전에 활동을 했던 애들이 아닙니다

당연 실전 경험이 부족하구요

팀무비이기 때문에 개인별로

이야기를 풀 시간이 없었져

개인영화에서 더 자세하게

나오겠져

물론 연출이 더 좋고 매끄러웠으면 좋았겠지만요 ;;;

다시 총평

원더우먼에서 희망을 보았고,

저스티스리그에서 한방 날렸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캐릭터가 좋았고

각자 개인영화들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