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회 > 피싱클럽 >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야구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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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회 조직위원회는 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대회 기간 열리는 37개 종목을 공지했다. 여기서 야구와 소프트볼이 빠졌다.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서는 42개 종목이었는데 5개가 줄어든 것이다.

올림픽에 이어 아시안게임에서도 야구가 홀대를 받은 셈이다. 올림픽에서 야구는 2008년 베이징 대회까지 정식 종목으로 운영되다 폐지됐고, 오는 2020년 도쿄 대회에서 일시 부활했으나 2024년 파리 대회에서는 다시 제외됐다.

아시안게임 야구는 한국이 줄곧 금메달을 따낸 종목이다. 프로 선수의 참가가 허용된 이래 1998년 방콕, 2002년 부산, 2010년 광저우,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등에서 금메달을 휩쓸었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뒤에는 병역특례 논란이 크게 불거지기도 했다. 일부 병역 미필자들의 대표팀 발탁 문제로 결국 선동열 감독이 물러나고 김경문 감독이 새롭게 선임됐다. 그러나 아시안게임에서조차 야구가 제외된다면 병역 논란이나 KBO리그 정규시즌 중단 등도 사라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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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 특례 사라지기 전에

종목 자체가 대회에서 없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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