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회 > 피싱클럽 > 증인 관람 후기(스포 포함)

증인 ★★★☆ 자폐아의 살인 목격 그리고 이어진 가해자를 확증하는 증언 피고인의 변호인으로서 자폐아의 목격 증언을 어떻게 신뢰할수 있을까 자폐아에 대한 세상의 눈을 정우성으로 대변하고 그것이 자폐아인 김향기와의 관계를 통해서 변화해나가고 그 변화는 곧 변호사인 정우성의 본인의 변화를 이끌어냅니다. 배역을 맞은 정우성과 김향기의 연기력은 나쁘지 않다고 느꼇고 특히 김향기의 자폐아 연기는 아역이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날 만큼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반전이라고 할 부분에서 대표변호사의 액션이 뭔가 작위적이라 그 부분은 좀 황당했지만 극적 효과를 위한 깽판이라고 이해 해볼법 합니다. 허나 눈물을 위해 감동을 주는 부분은 비교적 약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왠만한 신파에 눈물을 훔치는 편인데 이건 그 정도로 감동이 다가오지는 않터군요. 저는 괜찮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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