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회 > 피싱클럽 > 개인적으로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 여캐들

지난 10년간 봐온 애니들을 돌아보면서 개인적으로 매력 있었다고 느낀 여캐들을 골라봤습니다.

사에카노의 카토 메구미.

처음엔 왠 건어물인가 했지만 보면 볼수록 묘하게 끌리더란 말이죠.

곰인지 여우인지 속내를 알기 어려운 독특한 매력의 소유자.

토라도라의 아이사카 타이가.

러브코메디의 가장 이상적인 여주랄까요.

강하면서도 연약하고 거칠면서도 부드러운 다양한 매력이 철철 넘치는 캐릭.

샤를로트의 토모리 나오.

내용은 없고 여캐만 남은 작품. 감독도 인정할 거라고 봅니다.

이게 실제 영화였다면 주연상 줘야죠. 혼자 다 캐리했으니.

시로바코의 미야모리 아오이.

열심히 일하는 사회초년생은 역시 아름답단 말이죠.

현재로서는 후속작이 가장 보고싶은 작품 1순위.

4월은 너의 거짓말의 미야조노 카오리.

너무 잘 짜여진 클리셰 덩어리라 좀 부담스러운 면도 있지만

음악을 대하는 자세가 매우 멋진 캐릭터.

내여귀의 고코우 루리.

몇 번을 다시 봐도 내여귀는 역시 쿠로네코. 개인적으로는 최애캐입니다.

이거만큼 작가가 원망스러운 작품도 없을듯.

사이코패스의 츠네모리 아카네.

희대의 모범시민. 매력이 없는게 매력이랄까요.

주변 인물들의 개성이 워낙 강해서인지 역으로 돋보이는 독특한 캐릭.

중2병의 니부타니 신카.

곁가지 개그 담당으로 썩히기엔 너무 아까웠던 캐릭.

남주와 삼각관계로 비중있게 나왔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역내청의 잇시키 이로하.

원작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애니에서는 얘가 나온 이후론 얘만 보이더군요.

감독의 사심이 들어갔는지도? 성우의 능글맞은 연기도 대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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