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비인지 운무인지 분간못할 이슬방울 같은비가 촉촉한 대지위로 내리니 땀이 식어 약간 한기 마저 느켜 지는듯 000 여성 회원은 엄달포수 0 떨듯 사시나무 처럼 떠는 모습에 혹시나 하고 가져간 점퍼로 몸을 보호 하라고 건네주고 식사후 과일로 디져트후 다시 돌탑 삼거리 쪽으로 하산하는데 내리 막이고 내려오는길이 미끄럽고 경사가 심하여 조심스래 하산하는데 쭈~~루~~루 쿵하고 엉덩방아 찧는소리와 아~이~~구 하는 단발마 소리가 하늘을 찌르고 웃고 떠드는사이 돌탑삼거리 전망대다.
운무인지 날씨가 흐려 전망대에서 한치앞도 안보이는 지척에있는 절벽만 구경하고 다시 하산을 서두러 는데 얼마나 내려 왓을까?? 계곡물소리가 들려오지 않는가 ? 천혜의 명소 계살피 계곡물소리가 쏴~~~아~~하고 귓전을 맴돌고 한참을 내려오니 디디어 계살피 계곡이라 맑디맑은 물에 뻘 범벅이된 등산화와 바지가랑이를 대충싯고 휴식후 계곡을따라 내려오는데 비온뒤라그런지 계곡물이 너무 깨끗하다못해 명경지수같다.
크고작은 폭포가 아름답기 그지 없고 내려오는내내 일행 모두 감탄과 흥분으로 어린 아이 마냥 동심으로 돌아 간듯 왁자 지껄 하기만 하고 계곡물의 깨긋함과 그 비경에 박00소장 계곡에서 텐트치고 고기도 구워먹고 하자면서 한번더 한번더 놀러 오자고 성화라 진담반 농반으로 일행들 다같이 부화내동 ㅎㅎㅎㅎ 하고 웃고 떠더는 사이 족히 3km 도 넘을 법한 계살피 계곡을 뒤로하고 아쉬움을 간직한채 하산 하는데 봉분도없는 이름모를 무덤앞 비석같이 생긴 조그만 가슬갑사 유적비가 길가에 홀로 덩그러이 세워져있고 모진 세파의 영향인지 비와 바람 눈 으로 씻고 깍여서 인지 돌 이끼가 끼여 글씨마져 희미하고 초라 하게만 느껴지고 유적비를 뒤로 하고 내려오는데 어느듯 운문면 삼계리 마을이 보이고 등산로초입 간판이 보이는데 긴장이 풀려서인지 다리가 천근만근이다 뻘 범벅이 된 바지가랑이와 등산화 를 물에씼고 차에 오르는데 피곤이 엄습하고 나른 하였지만 정상에 올랐다가 무탈하게 하산 하였다는 성취감과 희열을 느끼면서........ 여기서 이만~~~~~~끝~~~ .
토산회
김해지부
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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